에이전트한테 아이디어까지 시켜봤다 — 루프 엔지니어링
지난 글에서 mvp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 사이 6개를 배포했다. 제품 배포도 의미가 있었지만 재밌었던 점은 에이전트를 굴리는 방식이 매주 개선됐다. 처음엔 그저 내가 정해준 구현만 포커싱했다면 이제는 판단까지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결과를 보며 루프를 돌리고 개선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 단순히 코드를 짜는 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넘어 내 의사결정의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 에이전트 활용은 3단계로 진화했다1단계 — 구현만 위임. 내가 다 정하고 에이전트는 받아 적기.2단계 — 검증까지 위임. 결과물이 괜찮은지 에이전트가 채점.3단계 — 아이디어·판정까지 위임. 뭘 만들지부터 에이전트가 정하고 루프로 개선.말로는 한 줄이지만 각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어디까지 맡겨도 되는가"를 직접 부딪혀가며..